‘검은 목요일’, 코스피 5500대로 밀려…반등 계기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코스피가 15일 7% 넘게 급락했다.
-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장 중에 계속 울리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줄기차게 매물을 던졌다.
- 중국 반도체의 추격에 더해 AI대표기업 엔트로픽의 실적이 실망스럽고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예상을 웃도는 등 악재가 쏟아졌다.
본문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코스피가 15일 7% 넘게 급락했다.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장 중에 계속 울리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줄기차게 매물을 던졌다. 중국 반도체의 추격에 더해 AI대표기업 엔트로픽의 실적이 실망스럽고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예상을 웃도는 등 악재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기준가보다 6.3원 오른 1,344.6원을 나타냈다. 일별 순매도 규모는 지난 2일 1080억원에서 6일 1조 7577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13일 4조 5789억원, 14일 1조 1791억원, 이날 3조 646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날 38.29%로 집계돼(한국거래소 기준) 지난 5월 4일(38.17%)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9.1% 오른 영향이 컸지만, 에너지 이외 품목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광범위한 물가 압력이 확인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6년 약 1조 달러에 이어 2027∼2030년 추가로 6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투자비용과 금융비용, 투자자본수익률을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8조 5000억 달러의 매출이 필요하나 실제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최대 3조 60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앤트로픽의 실적 실망감 등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8%와 4.30% 급락했고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도 일제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