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수익성 잠식…SBI·OK저축은행, 실적 부담 커진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한국은행의 긴축 전환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감소폭이 큰 저축은행 명단에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등 업계 상위권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 구조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분을 온전히 대출금리에 전가 구조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분을 온전히 대출금리에 전가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는 평가다.
-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유효 신용등급을 보유한 저축은행 26개사를 실측한 결과 과거 기준금리 인상 시 여신전가율은 평균 0.20배로 조달전가율(0.88배)를 크게 밑돌았다.
본문
한국은행의 긴축 전환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감소폭이 큰 저축은행 명단에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등 업계 상위권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구조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분을 온전히 대출금리에 전가 구조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분을 온전히 대출금리에 전가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는 평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유효 신용등급을 보유한 저축은행 26개사를 실측한 결과 과거 기준금리 인상 시 여신전가율은 평균 0.20배로 조달전가율(0.88배)를 크게 밑돌았다. 기준금리가 1%p 상승할 때 조달비용률은 0.9%p 상승한 반면 대출이자수익률은 0.2% 오르는 데 그쳤다. 이어 다올·예가람·JT친애저축은행도 기준금리 상승 시 이자이익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회사로 분류됐다. 대부분 대출금리가 연 10%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저축은행이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묶여 있는 데다 민간 중금리대출 인정 상한도 올 하반기 15.27%까지 인하될 예정이다.
또 전체 예수금의 79%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분이 즉각 조달비용으로 적용된다. 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이자이익률은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금리 상승은 취약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키우기 때문에 자산건전성 관리 문제와도 직결된다. 이어 "개인 신용대출과 같은 고금리 상품의 비중이 큰 회사는 금리 상한으로 인상분을 여신금리에 반영하기 어려운 데다 차주의 신용위험도 높아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제약이 클 것"이라며 "비경상이익이 축소될 경우 경상적인 이익 기반이 대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가 등급 방향을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조상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분을 온전히 대출금리에 전가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는 평가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유효 신용등급을 보유한 저축은행 26개사를 실측한 결과 과거 기준금리 인상 시 여신전가율은 평균 0.20배로 조달전가율(0.88배)를 크게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