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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1만배럴 부족 전망…유럽 항공유 수입 늘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유럽의 2026년 4분기 항공유 공급이 하루 51만배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한국산 항공유의 유럽 수출은 9월 하루 평균 12만9000배럴로 늘었다.
  • 한국산 항공유 수출이 늘었지만 중동 공급 차질과 유럽 내 재고 감소가 겹치면서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유럽의 2026년 4분기 항공유 공급이 하루 51만배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산 항공유의 유럽 수출은 9월 하루 평균 12만9000배럴로 늘었다. 한국산 항공유 수출이 늘었지만 중동 공급 차질과 유럽 내 재고 감소가 겹치면서다. 에너지 분석업체 Energy Aspects는 로이터에 유럽의 4분기 항공유 공급 부족 규모를 하루 51만배럴로 전망했다. 미국은 하루 1만8000배럴, 아시아·태평양은 하루 41만9000배럴의 공급 초과가 예상됐다. 국내의 유럽향 항공유 수출은 9월 하루 평균 12만9000배럴로 집계돼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국내 항공유 생산량은 약 1389만배럴로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같은 달 정유업체의 원유 처리량은 하루 270만배럴로 6월보다 16% 증가했다. 현재 확인된 것은 항공유 고갈이나 항공편 취소가 아니라, 공급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5년 유럽 정유시설 4곳이 원유 처리를 중단하면서 하루 약 40만배럴의 처리능력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국내산 수출 증가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가격 차이가 원거리 운송 비용을 상쇄할 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유럽의 전체 공급 부족 전망을 모두 해소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반면 ICIS는 9월 18일 유럽 항공유 시장이 낮은 ARA 재고와 높은 가격 차이로 공급 차질에 취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실제 항공유 부족 규모는 중동 공급 회복 여부와 유럽 정유시설 가동률, 아시아산 수출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