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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63억달러 횡재’ 풍자 확산… 바이낸스 해킹 배후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풍자하는 밈이 X에서 확산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 탈취된 이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풍자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 북한 연계 해커 조직이 공격 배후로 지목되면서 과거 대형 디지털자산 해킹 사건과 탈취 자금의 실제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풍자하는 밈이 X에서 확산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이 탈취된 이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풍자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북한 연계 해커 조직이 공격 배후로 지목되면서 과거 대형 디지털자산 해킹 사건과 탈취 자금의 실제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닷컴은 31일(현지시각) 바이낸스 해킹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거액의 자금을 확보한 것처럼 묘사한 밈이 X에서 유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북한의 이번 공격 관여 여부는 민간 보안업계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이날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배후 지목은 나오지 않았다. 일부 X 이용자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국내총생산(GDP)을 60억달러 늘렸다며 축하하거나 해커에게 보상을 주는 장면을 가상으로 묘사했다.

이 같은 반응의 배경에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그룹과 그 하위 작전으로 알려진 트레이더트레이터에 대한 의혹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자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바이낸스 엔지니어의 컴퓨터를 통해 출금 승인 권한이 있는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약 20분 동안 비트코인 1만8270개를 비롯해 이더리움 과 엑스알피 , 스테이블코인 등이 약 12개 블록체인 에서 이동했다. 바이낸스는 고객 자산 보호를 약속했으며 토큰 발행사와 블록체인 운영 주체의 긴급 조치로 약 27억~30억달러가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닷컴은 북한 연계 의심 해킹 사건이 총 296건에 이르며 누적 탈취액은 집계 방식에 따라 약 133억~143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주요 사례로는 2020년 쿠코인 해킹 2억7500만달러, 2022년 로닌 브리지 해킹 6억2000만달러, 2024년 DMM 비트코인 해킹 3억800만달러, 2025년 바이비트 해킹 14억6000만달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