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현지통화 결제 재확인…공동통화 일정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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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브릭스(BRICS)가 역내 무역에서 현지통화 사용과 국경 간 결제망 연결을 재확인했지만, 달러를 대체할 공동통화 도입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 이번 논의는 단일 통화 출범보다 기존 결제망을 연결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브릭스...
- 브릭스 정상들이 현지통화 결제와 국경 간 결제망 연결을 논의했지만 공동통화 도입 결정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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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가 역내 무역에서 현지통화 사용과 국경 간 결제망 연결을 재확인했지만, 달러를 대체할 공동통화 도입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이번 논의는 단일 통화 출범보다 기존 결제망을 연결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브릭스... 브릭스 정상들이 현지통화 결제와 국경 간 결제망 연결을 논의했지만 공동통화 도입 결정은 내놓지 않았다. 브릭스 정상들은 9월 12~13일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결제·메시징 시스템의 상호운용성과 현지통화 결제를 논의했다. 인도 총리실이 공개한 뉴델리 선언은 브릭스 결제 태스크포스가 국경 간 결제의 속도·비용·접근성·효율성·투명성·안전성을 높일 실용적 해법을 계속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5년 브릭스 리우데자네이루 선언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의 상호운용성과 현지통화 사용을 논의 대상으로 남겼고, 관련 구상은 자발적·비구속적 성격으로 규정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브릭스 회원국들이 2024년 세계 GDP의 27%, 상품 수출의 24%를 차지했지만 역내 교역은 세계 교역의 약 5%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현지통화 결제 확대도 브릭스 전체의 공동 성과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레마 바타차리야(Reema Bhattacharya) Verisk Maplecroft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는 중국과 인도의 경쟁을 브릭스 결속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처럼 달러에 연동된 결제수단이 블록체인에서 널리 사용되면 결제 인프라는 바뀌어도 통화 기준은 달러에 남을 수 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확인된 내용은 달러 대체가 아니라 현지통화 결제와 결제망 연결을 계속 검토하기로 한 결정이다. 뉴델리 선언은 결제 태스크포스가 관련 해법을 계속 검토한다고 밝혔으며, 공동통화 도입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