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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ESS 수주 넘치는데…수익성 개선 언제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주 호황에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배 넘게 증가했지만 미국 생산 보조금과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 컸다.여러 생산시설을 동시에 가동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정비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 회사는 4분기에도 매출 증가와 달리 수익성은 오히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주 호황에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배 넘게 증가했지만 미국 생산 보조금과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 컸다.여러 생산시설을 동시에 가동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정비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4분기에도 매출 증가와 달리 수익성은 오히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진행하는 것이 순탄치만은 않았던 게 현실"이라며 "내부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세가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 다소 느렸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3분기 확정 실적은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0%, 25.7% 증가했다.

북미 ESS 시장에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미국의 공급망 규제 강화로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계획한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공급할 ESS 물량을 대부분 확정했으며, 2028년 이후 공급 물량을 놓고 고객사들과 추가 수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계획한 ESS 셀 생산라인의 가동 확대 작업을 마무리하고,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팩 생산능력을 추가 보강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수요 확대에 힘입어 4분기 ESS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40% 증가하고 전사 매출도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SS 셀 생산라인의 가동 확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기존 생산능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정비 부담을 점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확보된 ESS 생산능력의 효율화는 물론 소재 조달 다변화 등을 통해 원재료비와 물류비 절감에 집중하겠다"며 "고객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셀·시스템 고용량화를 병행해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익 55%가 美 보조금…고정비 부담 지속3일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여러 사이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수주 호황에도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