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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사일 전력 재건…“수백~수천발 생산 가능”-WSJ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공습 뒤에도 지하시설의 비축 탄두·기체·유도장치를 조립해 액체·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도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쟁 이전에 비축해 둔 탄두와 기체, 유도·통제 장치 등을 지하시설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미사일 전력을 복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공습 뒤에도 지하시설의 비축 탄두·기체·유도장치를 조립해 액체·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도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이전에 비축해 둔 탄두와 기체, 유도·통제 장치 등을 지하시설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미사일 전력을 복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미국과 중동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비축 부품을 활용해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생산 규모는 전쟁 이전보다 제한적이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의 주요 성과로 내세웠던 이란 미사일 프로그램의 약화가 일부 되돌려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정보당국은 이란 남동부 코지르 미사일 시설을 포함한 여러 지하시설에서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미사일 생산 재개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WSJ는 분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28일 전쟁을 시작하면서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 파괴를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삼았다. 이란은 교량과 도로부터 생산시설까지 재건하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붕괴했던 미사일 기지의 터널 입구도 다시 열었다. 이란은 현대적인 공군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을 계기로 미사일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벌인 12일간의 전쟁 이후에도 예상보다 빠르게 미사일 재고를 복원한 전력이 있다. 니콜 그라예프스키 파리정치대학 이란 전략 전문가는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핵 프로그램보다 빠르게 재생될 수 있으며 시설도 넓게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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