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시장 ‘발작’…금리 급등 도대체 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국채시장이 강한 경기와 고유가, 매파적 연방준비제도, 부진한 국채 입찰이 겹치며 급격한 매도세에 휩싸였다.
- 국채 투매, 10년물 5.1% 돌파 성장·유가·연준·입찰 ‘4중 충격’ 주식시장·코인시장에 연쇄 파장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채권시장이 갑작스러운 투매에 휩싸였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1%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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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이 강한 경기와 고유가, 매파적 연방준비제도, 부진한 국채 입찰이 겹치며 급격한 매도세에 휩싸였다. 국채 투매, 10년물 5.1% 돌파 성장·유가·연준·입찰 ‘4중 충격’ 주식시장·코인시장에 연쇄 파장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채권시장이 갑작스러운 투매에 휩싸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1%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이 기대했던 경기 둔화 대신 강한 경제와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확인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하루 상승 폭은 2025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해방의 날’ 관세 발표 당시 이후 가장 컸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현지 외신들은 채권 전문가들과의 긴급 인터뷰 기사에서 미국 국채시장의 불안정한 모습을 긴급 타전했다.
크리스토퍼 설리번 유엔연방신용조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란 문제부터 좀처럼 꺾이지 않는 미국 경제까지 고려하면 현 수준에서 “채권을 보유하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브룩 RBC캐피털마켓 미국 금리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지금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클 바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강조했다. 디라지 나룰라 HSBC 미국 금리 전략가는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공급 충격 에서 비롯된 물가 압력에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의지가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스와프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0.25%포인트씩 세 차례 추가 인상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주택담보대출부터 회사채까지 광범위한 금융상품의 기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