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증시하락에도 매도 안 해"...연금 책임 강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1000조원대 자금을 굴리는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의 국내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약 3개월 만에 182조원 이상 증발했다.
- 올해 2분기에 거둔 역대급 수익을 반납한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민연금의 올해 1~7월 운용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후 와 만나 “이번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증시가 변동이 커지면서 주식 평가액이 감소했고 그에 따른 책임도 국민연금이 떠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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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1000조원대 자금을 굴리는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의 국내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약 3개월 만에 182조원 이상 증발했다. 올해 2분기에 거둔 역대급 수익을 반납한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민연금의 올해 1~7월 운용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후 와 만나 “이번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기존에 보유하던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증시가 변동이 커지면서 주식 평가액이 감소했고 그에 따른 책임도 국민연금이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의 지속 가능성 우려 등이 불거지면서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지수 구조에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15일 기준 약 7.6% 폭락했으며 AI 반도체 호황에 따라 주가 성장을 거듭한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2024년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등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국민연금도 평가액에서 영향을 받았다. 이는 최근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낙폭 역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평가액 감소일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6월 '기금운용실적 개선에 따른 국민연금 재정 수정 전망'에 따르면 연금개혁 이후의 제도적 변화와 기금운용수익률 등을 반영한 기금 소진 예상 시점은 2069년이다. 이처럼 기금 고갈 시점은 변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다.실제 기금 운용수익률을 장기 평균 대비 1%p 높일 경우(4.5%→5.5%), 기금 소진 시점은 2071년으로 7년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민연금의 장기적인 재정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주식 평가액 감소를 대규모 손실로 단정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지적이 이날 정치권에서도 나왔다. 그러나 올해 초 코스피 지수는 4309.63에서 출발했으며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올해 7월 말 기준 1684조원으로 지난해 말(1458조원) 대비 약 226조원 증가했다. 반도체주 급락에 흔들렸지만…과거에도 반등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1000조원대 자금을 굴리는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의 국내 상장사 주식 평가액이 약 3개월 만에 182조원 이상 증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