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순익 두 배에 비상금은 세 배…부동산PF 리스크가 '변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4000억원을 웃돌며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동시에 잠재적인 리스크 대응을 위한 비상금을 올해 들어서만 세 배 가까이 늘리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건전성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건전성을 앞으로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회사 실적은…
-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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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4000억원을 웃돌며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잠재적인 리스크 대응을 위한 비상금을 올해 들어서만 세 배 가까이 늘리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건전성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건전성을 앞으로 얼마나 잘 방어하느냐가 회사 실적은 물론 주주환원에도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실제로 대신증권의 대손준비금 증가율은 올해 들어 반년 동안에만 200%대를 찍으며 순이익을 웃돌았다. 대신증권의 올해 6월 말 연결기준 대손준비금 적립액은 8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9.8% 증가했다.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4078억원, 연결 주당순이익은 5713원으로 전기 2057원보다 늘었지만, 준비금 적립분이 늘어난 만큼 실제 배당 가능 재원의 증가 폭은 순이익 증가 폭에 못 미칠 수 있다. 올해 6월 말 대손충당금은 3651억원으로 지난해 말 3355억원보다 296억원 늘어났다. 2023년 말 877억원과 비교하면 2년반 사이에 2774억원이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부동산금융의 양적 부담은 경쟁사 대비 큰 편이며, 해외 부동산금융 비중이 큰 점 또한 주요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유럽 지역의 오피스 시장 상황이 비우호적이며, 수요 회복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공실 및 금융비용 증가, 담보대출 연체율 상승, LTV 변화 등으로 리파이낸싱 및 손실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손준비금 증가 이유에 관해 "기술적으로 기준이 변경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적립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고정이하 자산에서 회수가능가액이 장부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준비금을 쌓지 않다가 채무보증금액의 30%를 인식하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된 영향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