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사 주주환원 점검]① F&F, 환원 무게추 배당으로…곳간은 넉넉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지난해 밸류업 계획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환원의 두 축으로 내걸었지만 실제 환원은 대부분 배당 확대로 채웠다.
- 본사 현금이 빠르게 불어난 만큼 매입 재개 여부를 두고 시장의 눈높이도 높아지는 분위기다.6일 금융감독원 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을 한 주도 취득하지 않았다.
- 2025~2027년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을 3년 평균 2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문
지난해 밸류업 계획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환원의 두 축으로 내걸었지만 실제 환원은 대부분 배당 확대로 채웠다. 본사 현금이 빠르게 불어난 만큼 매입 재개 여부를 두고 시장의 눈높이도 높아지는 분위기다.6일 금융감독원 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을 한 주도 취득하지 않았다. 2025~2027년 별도 기준 주주환원율을 3년 평균 2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4월 공시한 계획에서는 최소 DPS를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렸다. 올해 계획에는 미래 성장 투자 필요성을 고려해 '주주환원'과 '성장 투자'를 함께 따지는 환원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적었다. 최근 3년간 소각 실적은 없고 상장주식수는 3830만7075주 그대로다. 지난해 4월 29일 계획 공시 이후 6일까지 F&F 주가는 0.8% 오르는 데 그쳤다.
주가 상승분과 배당을 더한 총주주수익률(TSR) 4.7% 가운데 3.8%포인트가 배당 몫이다.
자사주를 대거 사들인 해에도, 계획을 내놓은 뒤에도 주가가 주주 수익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F&F는 8월 그동안 라이선스로 운영하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아예 사들이는 데 8000만달러(약 1132억원)를 들였다. 업계 관계자는 “F&F의 내수 성장세가 내국인 소비 여력 회복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의류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되는 만큼 본업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흐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이 1년 가까이 멈춰 있는 셈이다.F&F는 지난해 4월 밸 F&F의 주주환원 무게추가 자사주에서 배당으로 옮겨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