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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엔솔 지분 2.5조 유동화 '재무개선·주주환원' 병행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
  • 지난해에 이어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보유 지분을 유동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653만5939주를 약 2조50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보유 지분을 유동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653만5939주를 약 2조500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이번 지분 유동화로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세후 현금 유입액의 약 20%인 4000억원을 주주환원 가능 재원으로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당시 세후 현금 유입액의 약 10%를 주주환원에 활용했던 것과 비교해 비중을 두 배로 높인 것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약 2조원에 이어 올해 2조5000억원을 추가로 조달하면서 재무건전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시 LG화학은 향후 약 5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율을 7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낮추면서 재무건전성과 성장성, 주주가치 제고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동화 이후에도 계획상 추가 지분 유동화 여력은 남아 있는 셈이다. 다만 지분 유동화가 이어질수록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의 수급 부담은 커질 수 있다. LG화학 측은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을 유동화할 때 재무건전성과 미래 투자 여력을 함께 고려해 주주환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특히 자사주가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면 배당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자사주 취득·소각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지분 유동화에 따른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부담과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PRS 정산 손익은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