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노트] '장고 끝에 악수' 두는 현대차 AI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오래 고민한다고 반드시 좋은 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 다만 지금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전략에는 전자가 조금 더 어울려 보인다.
-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한 뒤 모델3와 모델Y 등 보급형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고 국내 누적 주행거리는 이미 1억㎞를 넘어섰다.
본문
오래 고민한다고 반드시 좋은 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지금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전략에는 전자가 조금 더 어울려 보인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한 뒤 모델3와 모델Y 등 보급형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고 국내 누적 주행거리는 이미 1억㎞를 넘어섰다. 2028년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레벨2++' 차량을 내놓고 2029년 하반기에는 자체 '아트리아AI'로 같은 수준의 주행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포티투닷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AI'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이 전략의 축이다. 글레오AI를 이용하려면 내비게이션과 주행보조 기능 등이 묶인 96만원짜리 '현대 스마트센스Ⅰ'을 선택해야 한다. 앞으로 AI 서비스가 캐스퍼, 코나 등 다른 대중차로 확대되면 같은 고민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정성국 기아 IR담당 전무는 최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익성과 관련해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장기적인 수익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경쟁에서는 테슬라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매년 세계 곳곳에 공급되는 차량 규모만 놓고 보면 현대차가 가진 패는 강력한 무기다. 현대차 스스로도 이 양산 능력을 데이터 확보의 강점으로 꼽았다. AI 유료 옵션화에 이런 계산이 깔려 있다면 이해 못 할 일도 아니다. 다만 지금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지능(AI) 전략에는 전자가 조금 더 어울려 보인다.테슬라가 한국에서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시작한 지 꼭 1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