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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 9월 한 달 동안 ‘1조4000억원’ 털렸다… 올해 최대 피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지난 9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요 보안 사고 55건이 발생해 총 7억6650만달러가 유출됐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지난 9월 한 달간 7억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 비트겟(Bitget)과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형 사고가 전체 피해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월간 손실 규모를 크게 끌어올렸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지난 9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요 보안 사고 55건이 발생해 총 7억6650만달러가 유출됐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지난 9월 한 달간 7억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겟(Bitget)과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형 사고가 전체 피해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월간 손실 규모를 크게 끌어올렸다. 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에 따르면 지난 9월 발생한 주요 보안 사고는 55건으로, 총 7억6650만달러(약 1조445억원)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틱 (CertiK)은 97건의 사고에서 7억6840만달러(약 1조471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집계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업체 모두 “9월 피해 규모가 8월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비트겟은 일부 핫월렛 과 웜월렛에서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이 발생하면서 약 3억8750만달러(약 5280억원)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리퀴드 네트워크에서는 약 3억1870만달러(약 4343억원) 규모의 자산이 유출됐다. 공격자는 거래 검증 과정의 취약점을 악용해 담보 없이 L-BTC를 생성한 뒤 이를 실제 비트코인 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겟과 리퀴드 네트워크의 피해액을 합치면 약 7억620만달러(약 9624억원)다. 두 사건 외에도 세이프 월렛 관련 사고에서 약 780만달러(약 106억2984만원)가 유출됐고, 디센트 앱 월렛과 듀얼비츠에서도 각각 약 600만달러(약 81억768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틱 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보고된 보안 사고는 총 656건이며, 누적 피해액은 약 26억8000만달러(약 3조6523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