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구글 앱마켓 결제·수수료 연말 바뀐다…관건은 '실제 비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구글이 구글플레이의 결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
-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새 체계가 적용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오는 12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편 이후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결제 외에 자체 결제수단이나 외부 웹 결제를 활용할 수 있다.
- 결제 방식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비용도 달라지는 만큼 연말 국내 적용 이후 개발사별 체감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결제 방식 늘리고 수수료 구조 개편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새 서비스 수수료 체계와 결제 선택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0일 미 개편 이후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결제 외에 자체 결제수단이나 외부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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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구글이 구글플레이의 결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이미 새 체계가 적용된 가운데 한국에서는 오는 12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편 이후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결제 외에 자체 결제수단이나 외부 웹 결제를 활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비용도 달라지는 만큼 연말 국내 적용 이후 개발사별 체감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결제 방식 늘리고 수수료 구조 개편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새 서비스 수수료 체계와 결제 선택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0일 미 개편 이후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결제 외에 자체 결제수단이나 외부 웹 결제를 활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새 서비스 수수료 체계와 결제 선택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0일 미국과 유럽경제지역(EEA), 영국에 먼저 적용됐다.
연간 수익 100만달러 초과분에 해당하는 일반 인앱 거래는 새 체계 시행 이후 앱을 설치하거나 처음 업데이트한 이용자에게 20%, 기존 이용자에게 25%가 적용된다. 개발사가 자체 결제를 이용하면 별도 결제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외부 웹사이트를 통한 일반 거래에는 신규·기존 이용자 모두 20%의 서비스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표준 요율 기준 기존 이용자가 구글플레이 결제로 구매하면 서비스 수수료 25%와 결제 수수료 5%를 합쳐 현행과 같은 30%가 된다. 아울러 구글은 14일 품질 기준을 충족한 앱과 게임에 추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앱 경험'과 '게임 레벨 업' 프로그램을 올해 말 한국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행 외부결제 이용 시 앱마켓 수수료와 결제대행 비용 등을 합친 부담이 31~36% 수준이라며 실질적인 결제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체 결제 기반을 갖춘 대형 게임사는 여러 결제 경로의 비용을 비교할 수 있지만 앱마켓 의존도가 높은 중소 개발사는 새 수수료 체계의 영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 결국 연말 국내 적용 이후에는 수수료율 자체보다 결제대행과 시스템 운영비 등을 포함해 개발사가 실제 부담하는 전체 비용이 얼마나 달라지는지가 개편의 실효성을 가르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 게임사들은 자체 결제망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 구글 수수료뿐 아니라 자체 시스템 운영 비용과 이용자 혜택 등을 함께 비교해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며 "반면 중소 개발사는 별도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 자체가 비용인 만큼 새 체계 적용 이후 실제 부담이 얼마나 낮아지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