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서 뜬 ‘무기한 선물’ 원유로 번진다…칼시, 美 승인 추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가상자산 시장에서 성장한 무기한 선물이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칼시에 의해 미국 규제 원유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에서 성장한 ‘ 무기한 선물 ’이 전통 원유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만기가 없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연계 선물 을 출시하기 위해 규제당국의 승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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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에서 성장한 무기한 선물이 시카고상품거래소와 칼시에 의해 미국 규제 원유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시장에서 성장한 ‘ 무기한 선물 ’이 전통 원유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만기가 없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연계 선물 을 출시하기 위해 규제당국의 승인을 추진한다. 승인되면 미국 규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첫 원유 무기한 선물 이 된다. 칼시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가 24시간 거래를 놓고 충돌하고 있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 판단에도 관심이 쏠린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칼시는 이르면 다음 주 CFTC에 WTI 가격과 연계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란 전쟁 당시 전통적인 원유 선물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가격 변동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무기한 선물을 활용했다.
이후 CFTC는 CME가 추진한 원유 선물의 24시간 거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칼시도 규제당국의 우려를 고려해 WTI 무기한 선물을 하루 24시간씩 주 5일 거래하는 방식으로 설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시의 상품이 승인되면 가상자산 시장에서 성장한 거래 구조가 전통 원자재 시장으로 넘어가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는 시장이 닫힌 시간에도 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할 수 있지만 거래가 적은 시간대에 형성된 가격이 실제 원유 수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칼시의 WTI 무기한 선물은 가상자산에서 시작된 ‘무기한·장시간 거래’가 전통 금융시장의 경계를 어디까지 허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