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던질 때 연기금은 주웠다”…급락장서 엇갈린 종목 성적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반도체 급락·바이오 이차전지는 선방 연기금 하방 지지에도 외국인 복귀 관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는 동안 연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 일부 종목은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큰 폭 하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연기금은 삼성전자를 7279억원 순매수했다.
본문
반도체 급락·바이오 이차전지는 선방 연기금 하방 지지에도 외국인 복귀 관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는 동안 연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큰 폭 하락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연기금은 삼성전자를 7279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4122억원), SK하이닉스(333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999억원), 삼성생명(1881억원) 등이 연기금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연기금은 두 종목을 합쳐 1조61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14거래일 가운데 10거래일에 연기금은 반대로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 순매도일 16일 중 8일에 연기금 순매수가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2630억원 순매도하는 동안 연기금은 2999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이 1154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연기금은 41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위와 3위 순매수 기록 시 바닥을 보인 점에서 이번에도 단기 바닥 여부를 테스트할지 주목할 만하다”면서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이 외국인 수급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금은 같은 기간 727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한 흐름이었습니다. 연기금은 333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순매도일 16일 중 매수가 나타난 날은 8일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