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릭 리더… “금리 올려도 생활비 안 잡힐 수 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5bp 인상해 3.75~4.00%로 결정했으며,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금리 인상만으로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 과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에너지와 보험, 의료, 교육 등 금리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물가가 현재 인플레이션의 어려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본문
연준은 FOMC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5bp 인상해 3.75~4.00%로 결정했으며,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금리 인상만으로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를 낮추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됐던 릭 리더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에너지와 보험, 의료, 교육 등 금리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물가가 현재 인플레이션의 어려운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리더 CIO는 이를 금리 인상 반대 논리로 연결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보다 높은 만큼 금리를 다소 더 제약적인 수준으로 옮기는 것이 연준의 역할이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리더 CIO는 17일(현지시각) 새로운 투자자 노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분석을 인용해 현재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리더 CIO는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는 물가 요인은 대체로 안정돼 있지만 비경기적(acyclical) 물가 요인은 억제하기 어렵고 금리 변화에도 상대적으로 둔감하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보다 적시에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도 주목했다. 다만 개별 위원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는 향후 금리 결정을 확정하는 일정표는 아니다. 시장이 올해 25bp나 50bp 수준의 추가 긴축을 흡수할 수 있더라도 금리 인상이 다른 원인에서 발생한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책인지는 의문이라는 설명이다. 야후파이낸스가 소개한 코베이시 레터의 과거 분석에 따르면 1988년 이후 7차례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첫 금리 인상 이후 6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평균 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