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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스페이스X 신용위험 사상 최고…AI 투자에 빚 부담 커졌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인공지능(AI)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인공지능(AI)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한 돈을 언제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인공지능(AI)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인공지능(AI)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차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한 돈을 언제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알파벳이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AI 투자 비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특히 광고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제는 앞으로도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차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AI 개발사 앤트로픽에 공급할 반도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총 630억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대 210억달러는 내년 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이스X 역시 AI 사업에 필요한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약 400억달러 규모의 장비 금융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주요 클라우드·반도체 기업 10곳의 CDS 거래 규모는 176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급증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AI 사업이 성공하면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만 채권 투자자들은 막대한 투자에도 충분한 현금이 들어오지 않을 위험을 먼저 따진다. 오라클 은 향후 수년간 추가 자금조달 규모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고 채권뿐 아니라 주식 발행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