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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치이고 판매량에 발목잡힌 현대차…7년만에 분기매출 역성장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3분기 매출 45조1102억 ‘후진’ 영업이익은 2.6조원으로 선방 하이브리드 비중 18.2% 상승 친환경 현지생산 늘려 수익방어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매출이 2020년 2분기 이후 25개 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로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 다만 수익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 29일 현대차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5조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3분기 매출 45조1102억 ‘후진’ 영업이익은 2.6조원으로 선방 하이브리드 비중 18.2% 상승 친환경 현지생산 늘려 수익방어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매출이 2020년 2분기 이후 25개 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로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이 좋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29일 현대차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5조1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매출이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2020년 2분기 이후 25개 분기 만이다. 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는 3조4350억원에 달했다.

이승주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생산 감소에 따른 대당 고정비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주요 시장 인센티브 증가로 손익 부담이 증대됐으나 환율 효과와 대미 관세 감소, 원가 최적화 활동으로 영업이익이 약 1400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글로벌 수요 둔화와 생산 차질 등을 반영해 연간 판매 목표를 기존 415만8300대에서 400만대로 15만8300대 낮췄다.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기존 6.3~7.3%에서 5.5~6.5%로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 부문 투자 계획도 기존 17조8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1조8000억원 축소했다. 실제 이날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제조법인(HMMA)은 앨라배마 공장 투자 기념행사를 열고 4억5000만달러(약 6400억원)를 투입해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4공장의 11월 물량회의 결과에 따르면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의 판매 요청 물량 1만4410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전기차가 1만295대로 71.4%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 덕분에 영업이익은 5.5% 증가했고, 연간 판매 목표는 15만 대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