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주 연속 상승 뒤 주간 하락세…사우디 환적 확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인근에서 원유 환적을 확대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 뒤 주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 18일 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65달러(약 14만3141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1.04달러(약 13만9536원)에 거래됐다.
본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인근에서 원유 환적을 확대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 뒤 주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65달러(약 14만3141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1.04달러(약 13만9536원)에 거래됐다. OilPrice.com은 이날 두 유종이 주간 기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 유종 모두 배럴당 100달러 선을 웃돌아 공급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다. 이스트-웨스트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에서 생산한 원유를 홍해 쪽으로 보내는 주요 경로다. 유럽 정유업체 관련 보도에서는 시장 관계자들이 9월 말 도착 예정 화물 일부가 취소되거나 11월까지 미뤄졌다고 주장한 내용이 소개됐다. 다만 사우디 정부와 사우디아람코가 화물 취소 규모를 공식 확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 인용 보도는 18일 미국 에너지장관 크리스 라이트가 송유관 서비스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음을 시사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며칠 안에 송유관 용량의 절반가량을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복구 목표가 사우디 정부나 사우디아람코의 공식 발표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실제 복구 속도는 오만 인근 환적을 통한 수출 물량과 함께 원유 공급 전망을 좌우할 요인이다. 브렌트유와 WTI의 주간 하락세가 이어지더라도 사우디 수출 경로나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여건이 악화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