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블루웨이브'에…한·일 증시 동반 급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5일 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기록한 것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
-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블루 웨이브)하면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로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각각 전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한 5,383.80(5.28%), 678.41(5.11%)을 기록했다.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5일 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기록한 것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본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5일 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기록한 것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블루 웨이브)하면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로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각각 전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한 5,383.80(5.28%), 678.41(5.11%)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5일 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기록한 것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12.21%), 심텍[222800](-17.97%), 원익IPS[240810](-15.74%)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장비주의 하락세가 거셌다.
LS ELECTRIC[010120](-13.87%), 산일전기[062040](-17.23%), 효성중공업[298040](12.59%) 등 데이터센터 투자와 밀접한 전력기기 종목들도 크게 내렸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의회 상·하원과 주지사 과반이 모두 민주당에 넘어간, 이른바 '블루웨이브'가 국내 증시에는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와 대만 가권지수는 장 후반 낙폭을 키워 각각 1.79%, 3.2%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와 비교해 하락세가 약했다. 특히 텍사스와 오하이오 등 미국의 주요 데이터센터 투자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주지사로 당선되며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인허가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더욱 부각됐다. 여기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번 선거로 확인되며 민주당이 관련 규제에 한층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엔비디아(-3.17%), 브로드컴(-2.00%), 마이크론(-7.00%), 샌디스크(-7.91%) 등이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크게 내렸다. 아마존(6.12%), 마이크로소프트(MS·6.68%), 알파벳(3.18%), 메타(1.44%) 등 빅테크는 상승했는데,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으로 과잉투자 우려가 완화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김예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관련 법안이 실제 입법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은 건설 저지가 아니라 데이터센터 비용 부담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