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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으로 무게 옮긴 KT&G 5조 환원, 해외궐련 성장이 관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2030년까지 환원 규모를 키우되 늘어난 몫은 사실상 모두 배당으로 채워진다.
  • 배당은 한 번 올리면 줄이기 어려운 만큼 시선은 이를 떠받칠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 여력에 쏠린다.
  •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T&G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2030년까지 환원 규모를 키우되 늘어난 몫은 사실상 모두 배당으로 채워진다. 배당은 한 번 올리면 줄이기 어려운 만큼 시선은 이를 떠받칠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 여력에 쏠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T&G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했다. KT&G의 2023~2026년 기본 주주환원은 올해 계획분을 포함해 4조원이다. 배당성향을 매년 75%로 잡아도 연평균 1조2700억원가량의 지배주주순이익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1조901억원)보다 16% 많은 수준이다. KT&G는 사업에서 번 현금으로 경상 투자를 충당하고 남는 '코어 캐시플로우'를 전액 기본 환원에 쓰기로 했다. 2026~2030년 그룹 영업이익을 연평균 중반~후반 한 자릿수 비율로 늘리고 해외궐련 매출·영업이익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외궐련 판매량은 2023년 531억5000만개비에서 2024년 586억5000만개비, 2025년 652억2000만개비로 해마다 10% 넘게 늘었다. 올해 3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579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회사의 세 성장 축인 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으로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증가에 기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한 해외궐련 두 자릿수 성장 목표가 사실상 환원 계획의 전제가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T&G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