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물량도 위험”…디지털자산 9개사, 양자 위협 공동 대응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디지털자산 기업 9곳이 퀀텀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의 보안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기업 9곳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10만개를 포함해 비트코인 약 640만개가 미래 양자컴퓨터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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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디지털자산 기업 9곳이 퀀텀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의 보안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기업 9곳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10만개를 포함해 비트코인 약 640만개가 미래 양자컴퓨터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기업 9곳은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공통 보안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를 출범시켰다. 참여 기업에는 해큰(Hacken), 찰스 호스킨슨의 미드나이트 재단, 퀀터스(Quantus), 포스트퀀트랩스(Postquant Labs) 등이 포함됐다.
퀀텀 얼라이언스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30.2%에 해당하는 약 640만개의 공개키 가 이미 노출돼 있다고 추산했다.
향후 충분한 성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공개키 에서 개인키를 알아내 자산을 탈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처드 카백 포스트퀀트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8년을 현실적인 시점으로 봤다. 반면 브린 베넷 더볼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다며 조기 대응을 강조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는 양자 기술이 발전해도 사토시의 비트코인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터 대응에는 거래 승인에 사용되는 디지털서명 교체가 필요하다. 퀀텀 얼라이언스는 공통 보안 시험 기준과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양자컴퓨터 내성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