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지갑에 ‘복구 문구 유출’ 장치 삽입 의혹… 자산 이전 권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트레저(Trezor)는 지난 3월 이후 크립토빌리스(CryptoBilis)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 자산을 새 지갑으로 즉시 옮기라고 권고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하드웨어 지갑 제조업체 트레저(Trezor)가 자사 제품에 통신 장치가 몰래 삽입됐다는 제보를 받고 고객들에게 자금 이동을 권고했다.
- 해당 장치는 지갑 화면에 표시되는 복구 문구를 읽어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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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Trezor)는 지난 3월 이후 크립토빌리스(CryptoBilis)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 자산을 새 지갑으로 즉시 옮기라고 권고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하드웨어 지갑 제조업체 트레저(Trezor)가 자사 제품에 통신 장치가 몰래 삽입됐다는 제보를 받고 고객들에게 자금 이동을 권고했다. 해당 장치는 지갑 화면에 표시되는 복구 문구를 읽어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3월 이후 크립토빌리스에서 하드웨어 지갑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자산을 새로운 지갑으로 즉시 옮기라고 권고했다. 트레저는 지난 28일 해당 업체를 통해 판매된 세이프5(Safe 5) 제품에 물리적 장치가 삽입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동통신 모듈과 안테나를 갖춰 화면에 표시되는 복구 문구를 읽고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로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 샌더스 트레저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더블록에 피해 발생 후 확인하기보다 먼저 경고하는 편이 낫다고 밝혔다.
원키(OneKey)도 해당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고 신규 승인을 동결했으며 무료 교체를 제공했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레저 관련 사건에서 비트코인 과 이더리움 , 트론을 포함해 8600만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8월 배송업체 쉽몽크(ShipMonk)의 정보 유출로 고객 약 1만37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9월에는 같은 사고로 미국 고객 약 6만7000명이 추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외부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침해되면서 트레저 공식 도메인에서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는 사건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