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단일시장 통합이 유럽 AI 경쟁력 좌우…나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요아힘 나겔 독일 연방은행 총재가 유럽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컴퓨팅·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단일시장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럽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가 27개국으로 나뉜 시장을 얼마나 통합하느냐에 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 요아힘 나겔(Joachim Nagel) 독일 연방은행 총재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외부회의 만찬 연설에서 유럽의 경쟁력과 주권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문
요아힘 나겔 독일 연방은행 총재가 유럽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컴퓨팅·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단일시장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가 27개국으로 나뉜 시장을 얼마나 통합하느냐에 달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요아힘 나겔(Joachim Nagel) 독일 연방은행 총재는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 외부회의 만찬 연설에서 유럽의 경쟁력과 주권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은행은 연설문을 9일 공개했고 국제결제은행(BIS)은 16일 이를 게시했다. 나겔 총재는 AI가 생산성·노동시장·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인 만큼 중앙은행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은 AI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비유럽 공급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나겔 총재는 첨단 반도체, 컴퓨팅 능력, 클라우드 인프라를 주요 의존 영역으로 꼽았고 현재 가장 역량이 높은 AI 모델은 미국에서 나오며 중국이 뒤를 잇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에도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AI 인재, 산업 데이터, 민간 저축이라는 기반이 있다고 말했다. 나겔 총재는 과제로 △벤처캐피털 확대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자본·서비스·노동시장 장벽 완화를 제시했다. 유럽연합 AI Office도 7월 15일 100명 이상의 전문가 의견을 정리한 보고서에서 유럽의 프런티어 AI 역량과 컴퓨팅 인프라, 성장단계 자본이 경제 규모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1~2년이 유럽의 AI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일 수 있다고 봤지만, 해당 보고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공식 입장을 반영한 문서는 아니다. 핵심 논의는 AI·반도체·컴퓨팅·클라우드 인프라와 유럽 단일시장 통합에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