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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700선 밑돌아...금리 인상에 AI 속도조절론 겹악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지역 분쟁,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 위축 같은 여러 악재가 작용한 결과다.
  •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장을 끝냈다.
  • 외국인은 3조2995억원 규모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조17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장 반응 중립KOSPI
ARTICLE BRIEF

본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 지역 분쟁,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 위축 같은 여러 악재가 작용한 결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3.26%) 내린 6684.37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은 3조2995억원 규모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1조17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양대 축인 삼성전자가 4.05% 떨어진 24만9000원, SK하이닉스가 6.35% 급락한 169만70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15~16일(현지시각)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각) 발표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보다 0.3% 오르면서 시장예상치 0.2%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커진다.

국제유가도 중동 지역에서 일어난 지정학적 리스크 재발의 여파로 급등해 국내증시에 부담을 줬다. 외국인이 89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3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AI 개발 속도 조절론에 따른 규제 강화가 향후 국내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는 AI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추가 규제 논의가 증시 센티먼트(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면서도 “중국과 경쟁이 이어지는 이상 미국의 AI 개발도 계속되면서 시장의 우려처럼 컴퓨팅 수요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시나리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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