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유출에 AI 해킹 위협 현실화…코인 거래소 보안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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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고팍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내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보안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보안체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 19일 디지털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지난 9월 초부터 일부 계정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한 사실을 이달 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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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고팍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내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보안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보안체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19일 디지털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지난 9월 초부터 일부 계정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한 사실을 이달 초 확인했다. 고팍스 사태를 계기로 다른 주요 거래소들도 유사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거래소들은 공격 IP 즉시 차단과 실시간 관제, 취약점 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해킹 위협에 대응해 자동 탐지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업비트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보안 관제를 유지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는 등 보안 관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빗썸 관계자는 “공격자가 AI로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AI 기반의 능동적 탐지 기술 등 보안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금융권 침해사고 직후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공유받은 공격 IP와 위협 정보를 즉시 차단 정책에 반영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AI 기반 공격은 속도와 규모가 핵심인 만큼 사람이 판단하기 전에 탐지·차단이 이뤄지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자동화된 위협 대응 체계 및 상시 취약점 점검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잇따른 침해사고에 맞춰 보안체계 전수점검과 AI 기반 취약점 점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금융회사 간 위협 정보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AI 기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금융회사의 자체 보안 역량 강화를 유도하겠다 “ 며 “ 보안취약점 분석 · 평가 강화와 IT 자산 식별 · 관리 의무화 , AI 기반 침투를 포함한 모의해킹 훈련 확대 등 제도적 장치도 보강하겠다 “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