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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미 고금리 사채 발행 폭주… 투자자 소화불량에 리스크 프리미엄 5개월래 최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에 기업사채 공급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소화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하이일드(고수익·저신용) 채권 시장에 기업사채 공급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소화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 매물 압박에 가산금리(스프레드)가 급등하며 리스크 프리미엄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에 기업사채 공급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소화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하이일드(고수익·저신용) 채권 시장에 기업사채 공급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소화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물 압박에 가산금리(스프레드)가 급등하며 리스크 프리미엄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아만다 라이넘(Amanda Lynam) 크레디트 전략 총괄은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올해 초 여름 투자적격등급 시장에서 나타났던 일시적인 시장 소화불량 현상이 현재 하이일드 채권 시장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100억 달러 규모 사채 발행 등 대형 딜이 잇따르며, 지난주 금요일 기준 9월 하이일드 채권 발행액은 385억 1000만 달러(약 51조 9000억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가 이번 주 444억 달러 규모의 투자적격 및 하이일드 채권 발행을 추진하면서 매물 부담을 더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종가 기준 미 국채 대비 하이일드 채권의 평균 가산금리는 전주 대비 12bp(1bp=0.01%포인트) 확대된 294bp를 기록했다. 특히 신용도가 가장 낮은 CCC 등급 채권의 평균 스프레드는 968bp까지 벌어지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페이스X가 지난 6월 발행한 2033년 만기 채권 금리는 36bp 상승한 177bp를, 오라클 의 2030년 만기 채권은 15bp 벌어진 160bp를 기록했다. 라이넘 총괄은 “높은 금리 변동성 이 어느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집행 Confidence(확신)를 떨어뜨릴지가 현재 가장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는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이니셔티브로 발행된 채권 규모만 6000억 달러(약 808조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라이넘 총괄은 “시장 소화불량과 피로감이 누적된 만큼, 테마 측면에서 2026년 AI 관련 채권 공급의 피크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2027년부터 다시 공급 재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