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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실적, 반등 계기될까… 코스피, AI 신용위험 주시 [주간증시전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신용위험이 증시에 부담을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가 반등을 이끌지 주목된다.
  •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이를 받아낼 국내 매수 기반이 취약한 데다, AI 관련 신용위험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반등 흐름이 제한됐다.
시장 반응 긍정KOSPI
ARTICLE BRIEF

본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신용위험이 증시에 부담을 작용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가 반등을 이끌지 주목된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지만 이를 받아낼 국내 매수 기반이 취약한 데다, AI 관련 신용위험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반등 흐름이 제한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통해 AI 투자 확대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이익 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주주환원 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증시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신용위험이 확대되거나 매수세가 회복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실적 증거의 중요성도 높아졌다”며 “이익 추정치 훼손이 있지 않다면 이익 지속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및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시장 반등 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실적 기대만으로 추세적인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외국인 매도 물량을 소화할 국내 매수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과 유가 상승이 신용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과 유가 상승이 신용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과 유가 안정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지만, 고유가가 물가와 공급망 비용을 끌어올릴 경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기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거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확대 여부가 국제유가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