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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치 전기요금 선납, 한전·반도체 금리 이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한국전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두고 금리 조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 전력망 투자 재원을 미리 확보하려는 한전과 자금 운용 수익률을 따져야 하는 반도체 기업의 이해가 맞물린 사안이다.연합인포맥스는...
  • 한국전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두고 금리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시장 반응 중립005930000660
ARTICLE BRIEF

본문

한국전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두고 금리 조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전력망 투자 재원을 미리 확보하려는 한전과 자금 운용 수익률을 따져야 하는 반도체 기업의 이해가 맞물린 사안이다.연합인포맥스는... 한국전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두고 금리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는 3일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인용해 한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3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요청하면서 국고채 2년물보다 높고 한전채 2년물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전은 이 제도를 대규모 자금 조달 수단으로 바꾸기 위해 별도의 대규모 전기요금 선납 특례를 신설할 계획이다. 국고채는 정부 신용을 반영하는 기준 금리 성격이 강하고, 한전채는 한전의 자금 조달 비용을 보여주는 잣대로 쓰인다.

반도체 기업 일부는 한전이 선납금을 받지 못하면 추가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최소 한전채 수준의 금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기업이 부담하는 신용위험과 금리 변동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논리다. 선납 기간이 3년 치로 거론되는 만큼, 금리 상승 가능성은 협상 과정에서 기업들이 따질 수밖에 없는 변수다. 전기요금 선납금이 들어오면 채권시장 의존도를 일부 낮추고, 송전·변전 설비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앞당겨 확보할 수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본질적으로 채권 투자와 비슷하게 금리가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며 “선납 요금 금리가 어떻게 책정될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결국 협상의 초점은 선납 규모보다 금리 산정 방식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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