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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보안 침해사고 파악에 최장 15일…안전관리 위반도 다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은행 등에 대한 해킹 사태로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가 보안 침해사고를 파악하는 데 최장 15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의 자산과 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증권업의 특성상 침해사고를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당국에 보고된 금융권 침해사고 가운데 증권업권에서는 노무라금융투자와 신영증권 2곳에서 보안취약점 사고가 발생했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은행 등에 대한 해킹 사태로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가 보안 침해사고를 파악하는 데 최장 15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의 자산과 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증권업의 특성상 침해사고를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당국에 보고된 금융권 침해사고 가운데 증권업권에서는 노무라금융투자와 신영증권 2곳에서 보안취약점 사고가 발생했다. 노무라금융투자의 경우 지난해 5월 16일 보안취약점 사고가 발생했지만 회사가 이를 인지한 것은 같은 달 26일이었다. 회사가 이를 파악한 것은 같은 달 20일로, 사고 발생 후 15일 만이었다.

증권업권의 보안 침해사고 건수 자체는 은행(8건)이나 보험(6건), 카드업권(3건)과 비교하면 많지 않았다.

다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하면서 증권사의 전산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침해사고가 투자자의 거래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보안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금감원의 검사·제재 내역을 보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의무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의무 위반으로 기관주의와 과태료 1억2천160만원을 부과받았고, 신한투자증권에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8천만원이 부과됐다. NH투자증권도 기관주의와 과태료 4천만원 처분을 받았으며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은 각각 기관주의와 과태료 1천800만원, KB증권은 과태료 2천만원을 부과받았다.

김형연 의원은 "투자자의 자산과 주문·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증권사에서 침해사고를 제때 탐지하지 못하면 투자자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은행권 침해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증권사도 사고 탐지와 대응을 포함한 보안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06 16:37 송고 2026년10월06일 16시37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은행 등에 대한 해킹 사태로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가 보안 침해사고를 파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