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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사 시그널]①류재철號 첫 인사…TV 재편에 가전·로봇 힘 싣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취임 첫 해를 보낸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첫 정기 인사에서 어떤 전략적 방향성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 사업별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조직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첫 인사를 전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MS사업의 부진으로 수장인 박형세 사장 MS사업의 부진으로 수장인 박형세 사장의 유임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HS사업본부에선 백승태 부사장이 사장 승진 후보군에…
  • 그는 올해 초 경영 방향을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내건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이 이번 인선의 희비를 가를 전망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취임 첫 해를 보낸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첫 정기 인사에서 어떤 전략적 방향성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업별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조직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첫 인사를 전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MS사업의 부진으로 수장인 박형세 사장 MS사업의 부진으로 수장인 박형세 사장의 유임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HS사업본부에선 백승태 부사장이 사장 승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는 분위기다. 그는 올해 초 경영 방향을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내건 만큼 수익성과 성장성이 이번 인선의 희비를 가를 전망이다. M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9조4263억원을 올렸지만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2분기에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 회복을 뒷받침한 만큼 TV 본업의 수익성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이른 상황이다.

그는 2020년 HE사업본부장에 오른 뒤 올해까지 7년째 TV·미디어 사업을 이끌고 있다. H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26조125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조2793억원을 냈다. 류 사장에 이어 생활가전 출신 경영진이 핵심 보직을 맡으면서 가전 조직의 영향력도 커지게 될 전망이다. 류 사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로보틱스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모빌리티 분야에는 인력 보강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설 센터에는 사업개발과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한데 모아 기술 개발 중심이던 로봇 부문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키울 체계를 마련했다. 송 상무에게 다시 힘을 실어준다면 기술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류 사장의 구상도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