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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20% 하락하면 비트코인 1만달러?”…과거 폭락장과 비교해보니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 과거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과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일정하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가격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증시가 20% 하락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왔다. 과거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과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일정하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가격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체인캐처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미국 증시가 20% 조정받을 경우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떨어지려면 현재 가격에서 약 87%,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약 92% 하락해야 한다.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92% 이상 하락한 사례는 2011년이 유일하다.

이후 주요 약세장의 최대 낙폭은 2015년 82.5%, 2019년 82.6%, 2022년 74.4%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가 비슷한 수준의 조정을 받더라도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는 의미다. 다크포스트의 분석은 비트코인이 위험자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더라도 미국 증시의 하락률만으로 향후 가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2018년과 2025년의 사례는 증시 조정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충격이 시장 국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과거에 90% 이상의 하락이 드물었다는 사실만으로 향후 비슷한 폭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결국 미국 증시의 20% 조정을 비트코인 1만달러 붕괴와 직접 연결하기보다는 유동성 여건과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디지털자산 시장의 수급 구조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