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이용자 보호기금에 비트코인 1만5000개 보유…해킹 의혹 속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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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을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최근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고객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한 비상기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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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약 1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을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해킹 의혹이 불거지면서 보안 사고 발생 시 고객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한 비상기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한국시각) 기준 바이낸스의 이용자 보호기금인 SAFU(Secure Asset Fund for Users)에는 약 1만5000개의 비트코인 이 보관돼 있다. SAFU는 거래소 해킹이나 보안 시스템 결함 등으로 이용자 자산에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7월 조성된 비상기금이다. 당시 약 10억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1만5000개를 확보했으며 기금 가치가 8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준비금을 보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비트코인이 7만9000달러에 거래될 경우 1만5000개의 가치는 약 11억8500만달러다. 바이낸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량과 달러 기준 기금 가치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기금 보유 현황은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과 비트코인, 트론 네트워크의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약 57억달러가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보상 대상과 지급 여부를 자체 기준에 따라 결정하며 이용자는 손실 발생 후 90일 이내에 고객지원 채널을 통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제기된 해킹 의혹과 관련해 SAFU를 실제 사용할지 여부나 구체적인 보상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