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해부] '팰리세이드' 차로유지보조, OTA로 개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현대자동차그룹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선 영역을 실제 주행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 그동안 주차 충돌방지와 원격주차, 일부 속도제어 기능 등의 개선에 OTA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차로유지보조(LFA)의 주행 성능까지 손보기 시작했다.
- 현대차그룹이 2028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DAS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OTA를 통한 주행 성능 개선 사례가 얼마나 확대될지가 주목된다.
본문
현대자동차그룹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활용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선 영역을 실제 주행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그동안 주차 충돌방지와 원격주차, 일부 속도제어 기능 등의 개선에 OTA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차로유지보조(LFA)의 주행 성능까지 손보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이 2028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DAS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OTA를 통한 주행 성능 개선 사례가 얼마나 확대될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9일 자체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페이지를 통해 팰리세이드(LX3)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차량 시스템 OTA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서비스센터 방문이나 신차 교체 없이 기존 차량의 차로유지보조 주행 품질을 소프트웨어로 개선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제네시스는 2023년 4월 G90의 고속도로주행보조2(HDA2)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을 OTA로 개선했다.
테슬라는 이보다 앞선 2015년 3분기 기존 고객 차량 약 4만대에 오토파일럿을 OTA로 배포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차량용 AI 컴퓨팅 플랫폼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레벨2+ 기능을 2028년 상반기 양산차에 적용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레벨2++ 차량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도로 현대차 AVP본부와 포티투닷이 공동 개발하는 엔드투엔드(E2E) 기반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Atria AI)’를 적용한 레벨2++ 차량은 2029년 하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하나의 기능 개선 자체보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실제 도로에서 사용하는 ADAS를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가 중요하다.
박민우 현대차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자율주행 미디어데이에서 “자율주행 경쟁은 더 이상 특정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다”며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차 충돌방지와 원격주차, 일부 속도제어 기능 등의 개선에 OTA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차로유지보조(LFA)의 주행 성능까지 손보기 시작했다.ADAS를 OTA로 개선해 온 흐름은 테슬라보다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