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꺾이자…해외 코인거래소 '큰손' 90% 이상 반등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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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유동현 기자 =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증시 관련 고(高)레버리지 선물 상품 거래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했다.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83포인트(2.05%) 오른 5,668.05로 장을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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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동현 기자 =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증시 관련 고(高)레버리지 선물 상품 거래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83포인트(2.05%) 오른 5,668.05로 장을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자 가상자산 거래소 '큰 손'들이 선물 투자를 통해 일제히 주가 반등에 베팅한 점이 눈에 띈다. 17일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MSCI 코리아 25/50' 지수를 3배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RU의 무기한 선물 'KORUUSDT'와 SK하이닉스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SKHYNIXUSDT'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각각 992만5천555개, 56만2천673개로 한 달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SKHYNIXUSDT와 KORUUSDT의 장중 거래량은 각각 약 23억 USDT, 15억 USDT로 바이낸스 전체 선물시장에서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SKHYNIXUSDT 상승 포지션도 이달 초 60%대를 기록하다 14일부터 90%를 넘어섰다. 국내 증시 방향을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 무기한 선물 시장에는 낙관론이 지배적인 셈이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센터장은 "선물 시장은 변동성이 큰 상품이 주목받는다"면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거래량도 상위권을 보인 것은 국내 증시가 가상자산 투자자 사이 주요 자산이 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최근 바이낸스 등에서 무기한 선물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기초자산 흐름에 최고 5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를 걸어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전날 무기한 선물이 높은 레버리지로 투자금 전액을 잃을 수 있고 국내법상 투자자 보호를 받기 어렵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7 05:55 송고 2026년10월17일 05시55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유동현 기자 =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증시 관련 고(高)레버리지 선물 상품 거래가 최근 가파르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