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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회사채 발행 ‘복붙’ 공시?…중대한 악재는 반영 안 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압수수색·수사 의뢰 등 미기재 “투자자 보호 소홀했다” 지적에 회사 측 “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 LG유플러스가 최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경영상 중대한 악재를 미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해킹 은폐·증거 인멸 의혹에 휘말린 상황이지만 사건 경과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고, 위험 고시가 연초에 작성된 공시를 사실상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은 수준이어서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LG유플러스는 수사 대상으로서 언급이 어려운 사안이라 추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압수수색·수사 의뢰 등 미기재 “투자자 보호 소홀했다” 지적에 회사 측 “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 LG유플러스가 최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경영상 중대한 악재를 미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 은폐·증거 인멸 의혹에 휘말린 상황이지만 사건 경과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고, 위험 고시가 연초에 작성된 공시를 사실상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은 수준이어서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수사 대상으로서 언급이 어려운 사안이라 추후 결과가 나오는대로 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월 16일 동일한 목적으로 증권신고서를 작성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 사이 LG유플러스 통합관제센터가 위치한 마곡사옥 압수수색과 실무·책임자급 임직원들 입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경찰청 수사 의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의결 등 굵직한 사안이 발생했지만 모조리 생략됐다.

자본시장에서는 사법·행정 리스크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공연히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사건 경과와 정부 대응을 투자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업계도 LG유플러스가 경찰 수사와 국감 질책을 얼마나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증권신고서 보완 계획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와 관련해 새로운 결과가 발표되거나 처분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법·수사당국의 조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가 회사채 발행을 위해 낸 증권신고서 에 핵심 리스크 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법·행정 리스크가 충분히 고지되지 않은 공시 관행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LG유플러스가 최근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해킹 은폐 및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된 경영상 중대한 악재를 반영하지 않아 투자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