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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재무체력]① 커진 몸집, 자본 완충력 변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DB증권이 지난 10년 동안 자산 외형을 두 배 이상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 자본총계도 함께 늘었지만 차입부채와 발행사채, 금융자산 운용 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자본 완충력이 감당해야 할 위험도 커졌다.
  • 3일 DB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2017년 말 6조9983억원에서 올해 반기 말 16조382억원으로 늘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DB증권이 지난 10년 동안 자산 외형을 두 배 이상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총계도 함께 늘었지만 차입부채와 발행사채, 금융자산 운용 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자본 완충력이 감당해야 할 위험도 커졌다. 3일 DB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2017년 말 6조9983억원에서 올해 반기 말 16조38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7078억원에서 1조4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반기에는 신종자본증권 1500억원도 자본 항목에 새로 반영됐다. 이후 2024년 말 10조6706억원, 지난해 말 14조2647억원, 올해 반기 말 16조382억원으로 다시 빠르게 확대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2019년 874억원, 2020년 1366억원, 2021년 1696억원으로 늘었다. 2024년 619억원, 지난해 1167억원, 올해 반기 778억원으로 회복했지만 장기 흐름은 안정적 우상향보다 고점과 급락, 재확대에 가깝다.

2017년 말에는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이 3조5603억원, 대여금및수취채권이 2조6996억원이었다. 차입부채와 발행사채, 금융자산 운용 규모가 함께 늘어난 만큼 금리와 평가손익 변화가 자본 완충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는 자산을 키우는 과정에서 차입과 시장성 조달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자산 증가 자체를 위험으로 볼 필요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커진 운용자산과 조달 규모가 금리와 평가손익 변동을 만났을 때 자본이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순자본비율은 개선됐지만 외형 확대 이후 조달과 운용 변동성을 함께 봐야 하는 구조다.3일 DB증권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2017년 말 6조9983억원에서 올해 반기 말 16조382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