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록체인 광고' 실험 끝내고 사업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LG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실험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확대하고 있다.
- 28일 박병선 LG전자 블록체인 연구실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이더리움 코리아 원: 제네시스(Ethereum Korea One: Genesis)' 세션에서 LG전자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와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 박 실장은 LG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의 비효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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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실험 단계에서 사업화 단계로 확대하고 있다. 28일 박병선 LG전자 블록체인 연구실장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이더리움 코리아 원: 제네시스(Ethereum Korea One: Genesis)' 세션에서 LG전자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와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박 실장은 LG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검토하게 된 배경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의 비효율을 꼽았다. 광고주가 많은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광고가 어떤 경로를 거치고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실험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박 실장은 "광고주와 고객의 수용성, 기존에 검증하려 했던 데이터 활용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일본의 광고 파트너가 LG 광고 상품을 사업화하기로 결정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LG전자 기술이 공급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박 실장은 디지털 광고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비트럼 팀과 여러 작업을 진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때 범용 블록체인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추가적인 설계와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아비트럼의 개발자 생태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고 타게팅과 비즈니스 프라이싱 등 광고주가 세부적으로 다루길 원하는 영역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검증해왔다"며 "블록체인이 제공할 수 있는 강점과 기존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능을 적절히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일본 파트너를 중심으로 웹3 광고 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더 많은 광고주와 광고 상품을 확보하고 이용자 접점을 넓혀 실제 사업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실장은 "기업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업계의 기술 개발과 연구가 축적될수록 기업들이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