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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매파적 연준"…국내 채권금리 영향에 촉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국내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이번 결정이 '매파적인 인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17일 금융투자업계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만장일치 결정과 점도표 상향, 물가 안정 의지 피력 등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고 평가했다.
  • 간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국내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이번 결정이 '매파적인 인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만장일치 결정과 점도표 상향, 물가 안정 의지 피력 등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고 평가했다. 간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4.1%로 제시되며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iM증권 김명실 연구원도 "연준이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점은 10년물 금리의 극단적인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매파적 인상 기조에서 장기금리 폭주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FOMC 이후 시장은 연준이 올해 12월 한 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성수 연구원은 "또한 미국의 양호한 소비를 봤을 때 서비스물가가 쉽게 둔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이는 12월 추가 인상을 지지하는 재료"라며 "당분간은 단기금리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반면, 키움증권의 안예하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성장과 고용의 상방 조정, 물가 전망 상향 등이 확인되면서 보험성 조정에 필요한 인상 폭이 25b보다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고유가 장기화 등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 이어 "연준의 인상 전망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수정하지만, 이는 본격적인 인상 사이클 재개보다 제한적, 단계적 긴축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김명실 연구원은 "한은의 8월 인상 이후 미국의 9월 인상 결정으로 한미 금리차는 100bp로 확대됐다"며 양국 간 금리 차 확대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 7월과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bp씩 금리를 인상하며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125bp에서 75bp까지 줄었으나,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재차 100bp로 확대됐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09:38 송고 2026년09월17일 09시38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