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026년 성장률 전망 2.7%로 하향…물가 전망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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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OECD가 튀르키예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높였다.
-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성장과 물가에 동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 튀르키예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2.7%로 낮아진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은 31.5%로 높아졌다.
본문
OECD가 튀르키예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높였다.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성장과 물가에 동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튀르키예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2.7%로 낮아진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은 31.5%로 높아졌다. OECD는 23일 발표한 ‘OECD Economic Outlook, Interim Report September 2026’에서 튀르키예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3.1%에서 2.7%로 0.4%포인트 낮췄다. OECD는 튀르키예의 2026년 헤드라인 물가상승률 전망을 28.4%에서 31.5%로, 2027년 전망을 18.3%에서 24.7%로 각각 올렸다. 성장률과 물가 전망의 방향이 엇갈린 것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과 소비를 압박하는 동시에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에너지와 비료 순수입국이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입 비용과 물가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높은 금리와 물가 부담은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OECD는 지난 6월 전망에서 튀르키예의 2026년 성장률을 3.1%, 2027년 성장률을 3.8%로 제시했다. 튀르키예의 2026년 4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32.4%로, 1월의 30.7%보다 높아졌다. OECD는 9월 보고서에서 9월 14일 선물가격을 바탕으로 2026년 4분기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105달러로 가정했다. 반면 분쟁 장기화와 에너지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 튀르키예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성장과 물가 경로가 동시에 악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