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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7달러·美 국채 5%에도 버티는 비트코인, 왜?… “긴축 우려 선반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유가·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7만70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되며 최근 저점을 지키고 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이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 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추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 긴축 우려를 앞서 반영하며 조정을 받은 가운데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수급, 디지털자산 규제 개선 기대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 긍정BTC
ARTICLE BRIEF

본문

비트코인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유가·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7만70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되며 최근 저점을 지키고 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이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국제 유가 급등, 미 국채 금리 상승에도 추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긴축 우려를 앞서 반영하며 조정을 받은 가운데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수급, 디지털자산 규제 개선 기대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15일(현지시각) 오후 코인마켓캡 등에서 7만70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동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최근 7만6000달러대까지 밀렸지만 이후 7만9000달러선을 회복하며 8만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같은 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5.0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자극하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은 최근 8만달러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금리 인상과 중동 리스크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관심도 단순한 금리 인상 여부보다 연준이 이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열어두느냐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등에 따르면 미국 현물 ETF에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총 4억6270만달러(약 6294억원)가 순유출되며 3주간 이어진 순유입 흐름이 끊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윤리 규정에 동의한 뒤 법안 통과 기대가 다시 높아진 가운데 규제 불확실성 완화 여부가 단기 투자심리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QCP캐피털은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이 7만6700달러까지 하락한 뒤 7만7600달러 부근으로 회복한 점을 들어 “시장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흡수한 것”이라며 “시장 핵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연준이 이를 일회성 대응으로 규정할지 추가 긴축 사이클의 시작으로 규정할지에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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