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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3억2500만개,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가 이더리움으로 바꿨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TRM랩스는 공격자가 시세보다 10% 넘게 불리한 가격에 테더를 처분했고, 별도 지갑에서 테더 6000만개를 담보로 이더리움 약 1만9760개를 빌렸다고 분석했다.
  •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가 테더(USDT) 약 3억2500만개를 이더리움(ETH) 약 12만2300개로 바꿨다.
  • 달러 연동 명목가로 3억2500만달러(약 4345억원) 규모다.
시장 반응 부정ETH
ARTICLE BRIEF

본문

TRM랩스는 공격자가 시세보다 10% 넘게 불리한 가격에 테더를 처분했고, 별도 지갑에서 테더 6000만개를 담보로 이더리움 약 1만9760개를 빌렸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가 테더(USDT) 약 3억2500만개를 이더리움(ETH) 약 12만2300개로 바꿨다. 달러 연동 명목가로 3억2500만달러(약 4345억원) 규모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TRM Labs) 는 30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까지 확인한 온체인 거래를 담은 분석 보고서에서 교환 내역을 공개했다. 당시 이더리움 시세는 개당 2300~2350달러(약 308만~314만원)였지만, 교환 대가로 받은 물량의 환산 가격은 개당 약 2650달러(약 354만원)였다. TRM랩스는 공격자가 시세보다 10% 넘게 불리한 조건으로 테더를 처분했다고 분석했다.

TRM랩스는 10개 블록체인의 바이낸스 지갑에서 공격자 주소로 약 63억6000만달러(약 8조5033억원)가 이동했다고 집계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공격자가 미리 준비한 서명 승인 50건 중 하나를 사용해 바이낸스의 핫월렛이 공격자가 통제하는 코드의 지시를 따르도록 바꿨다고 TRM랩스는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에서 동결 자산을 약 28억달러로 집계했고, TRM랩스는 30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기준 온체인 동결액을 약 27억달러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약 26억7000만달러(약 3조5698억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동결했고, 약 3000만달러(약 401억원)는 아비트럼(Arbitrum) 보안위원회의 조치로 공격자 통제 밖으로 옮겨졌다. 본지는 앞서 바이낸스 익스플로잇 연관 주소에서 USDT0 619만개가 동결되고 트론·이더리움 간 전송이 재개된 사실을 전했다. TRM랩스는 공격자가 보유한 이더리움 42만개 이상과 비트코인(BTC) 1만8270개를 당시 약 24억달러(약 3조2088억원)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