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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받친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르면 내달 중순 종료할듯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그간 증시 하방 압력에 대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자사주 매입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 2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간 자사주 3천98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도 지난달 20일부터 22거래일간 자사주 1천415만 주를 사들여 전체 2천407만 주 가운데 58.79%를 매입 완료했다.
시장 반응 중립005930000660
ARTICLE BRIEF

본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그간 증시 하방 압력에 대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자사주 매입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간 자사주 3천98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지난달 20일부터 22거래일간 자사주 1천415만 주를 사들여 전체 2천407만 주 가운데 58.79%를 매입 완료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11월 21일까지, SK하이닉스는 11월 19일까지 예정했으나 현재까지의 속도라면 다음 달 중순께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하루 평균 약 200만 주를 매입 중으로, 남은 물량이 1천348만5천968주인 점을 고려하면 약 6∼7거래일 내 종료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간 양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국내 증시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금리 등 비우호적 매크로 변수와 주요국의 잇따른 정책 금리 인상, AI 속도 조절론 등 잇단 '악재'를 견딜 수 있게 한 버팀목이었다. 금융 당국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규제 영향이 컸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의 급격한 하락을 방어해 준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두 대형 반도체주의 자사주 매입은 이들 종목의 주가 등락과 관계가 있지만 코스피 내 합산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지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기 때문이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 환원 확대가 주가 하방을 보완하는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비금융 종목의 자사주 매입은 "시장 하락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와 낮은 하방 베타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지수가 박스권에 갇히고 거래도 급감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외에 뚜렷한 수급 주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 약 30조원의 현금 배당이 예정돼 있고 SK하이닉스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추가 주주 환원 정책 공개를 예고했다"며 "10월 초 삼성전자 잠정 실적을 대비할 때"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0 06:05 송고 2026년09월20일 06시05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그간 증시 하방 압력에 대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