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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흔들.. 약세 출발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꿈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지데일리] 지난주 강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 코스피가 장 초반 6800선까지 밀리며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외국인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 국내 경기 흐름이 비교적 견조한 상황에서도 해외 금융시장 변수가 증시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시장 반응 중립005930000660KOSPI
ARTICLE BRIEF

본문

[지데일리] 지난주 강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웠다. 코스피가 장 초반 6800선까지 밀리며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외국인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국내 경기 흐름이 비교적 견조한 상황에서도 해외 금융시장 변수가 증시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은 매도에 나서며 수급 부담을 키웠다. 외국인 자금의 방향이 국내 증시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도 짙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를 웃돌고 있으며 30년물 금리도 연 5.561%까지 올라선 상태다. 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면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투자 부담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의 매력도 높아져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 ADR은 5% 넘게 급락했고 마이크론은 2.61%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59.4원을 기록하며 136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 외국인 투자자의 환차손 우려가 커질 수 있고, 수입물가와 물가 전망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해외 변수에 좌우되는 흐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지, 원·달러 환율이 1360원 부근에서 안정될지도 국내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변수로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