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채권·달러] 고유가·유럽 재정 불안 진정…미 국채금리 고점서 숨고르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6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81%로 내리고 달러인덱스도 101.528로 하락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6일(현지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20여년 만의 최고 수준에서 한발 물러서고 달러도 약세로 전환됐다.
- 프랑스 국채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유럽 재정 불안이 다소 진정된 데다 국제유가가 장중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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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81%로 내리고 달러인덱스도 101.528로 하락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6일(현지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20여년 만의 최고 수준에서 한발 물러서고 달러도 약세로 전환됐다. 프랑스 국채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유럽 재정 불안이 다소 진정된 데다 국제유가가 장중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은 원화 가치와 금 가격을 동시에 밀어올렸다. 다만 시장은 미국 장기금리가 여전히 5%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에 경계감을 유지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경로를 주시하고 있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의 전략 지역 탈환 소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고 이것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국채금리를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유로화는 전날 지난해 5월 이후 최저 수준인 1.116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프랑스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재정 불안 우려가 일부 진정되자 1.126달러 수준까지 0.35% 상승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158.08엔으로 0.11% 상승하며 엔화는 주요 통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1337.84원으로 전장 대비 2.64원 하락했다. 금 가격에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TD증권 분석진도 단기적인 역풍이 존재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 를 통한 자금 유입과 재량적 투자자의 수요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장기금리가 5%를 웃도는 상황에서 연준이 고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용인할지와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채권과 달러 그리고 금 가격의 다음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