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평가총액 33% 줄고 거래규모 44% 감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26곳을 조사한 결과, 시장 평가총액과 거래소 수익성이 모두 감소했다.
-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이 33% 줄고 일평균 거래규모는 44% 감소했다.
- 거래소 영업손익도 78% 줄었지만 거래 가능한 이용자 계정은 소폭 증가했다.
본문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26곳을 조사한 결과, 시장 평가총액과 거래소 수익성이 모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이 33% 줄고 일평균 거래규모는 44% 감소했다. 거래소 영업손익도 78% 줄었지만 거래 가능한 이용자 계정은 소폭 증가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은 1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거래소 17곳과 지갑·보관업자 9곳이며, 조사 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6월 말 국내 가상자산 평가총액은 5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87조2000억원보다 33% 감소했다. 상반기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5조4000억원보다 44% 줄었다. 거래소 영업손익은 81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8% 줄었고 매출은 41% 감소했다.
원화마켓의 6월 말 평가총액은 58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코인마켓은 3300억원으로 전체의 0.6%에 그쳤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가운데 93종은 평가총액이 1억원 이하였으며, 금융당국은 유동성 부족과 급격한 가격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소의 외부 출고액은 62조8000억원으로 41%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트래블룰 적용 금액은 9조5000억원, 화이트리스트 방식 출고액은 51조7000억원이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과정에서 송·수신인 정보를 확인하도록 하는 자금세탁방지 제도이며, 화이트리스트는 본인인증 등을 거쳐 지갑주소를 사전에 등록한 뒤 외부 이전을 허용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