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PE 20년의 헌사] 카카오벤처스, 10곳 중 9곳에 최초 투자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자본시장을 기록해 온 20년은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가 성장해 온 시간과 겹친다.
- 그사이 하우스들은 펀드레이징과 투자를 놓고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으며 자본시장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새로 투자한 기업 19곳 가운데 17곳은 기관 투자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회사였다.
본문
자본시장을 기록해 온 20년은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가 성장해 온 시간과 겹친다. 그사이 하우스들은 펀드레이징과 투자를 놓고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으며 자본시장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새로 투자한 기업 19곳 가운데 17곳은 기관 투자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회사였다. 실제 카카오벤처스가 주로 투자하는 단계는 창업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단계에 자금을 대는 시드와 그 직후인 프리시리즈A 라운드다. 해당 라운드들은 매출도 고객도 없는 상태에서 창업자와 기술만 보고 판단해야 하고 투자금 회수까지 10년 안팎이 걸린다. 최근 VC 업계에서는 시리즈A 이후로 무게를 옮기는 하우스가 늘어났지만 카카오벤처스는 14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해 6월 결성한 첫 펀드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은 115억원 규모였다. 이 펀드는 두나무와 넵튠, 루닛, 데이블 등에 투자해 2021년 말 청산을 마쳤다.
카카오벤처스는 2013년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에서 두나무에 2억원을 넣었다. 김 대표는 2004년 아이디어웍스를 창업한 뒤 SK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를 거쳐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고 루닛과 한국신용데이터, 리벨리온, 셀렉트스타에 투자했다. 취임 당시 그는 '비욘드 VC'를 내걸며 "국내외 영역을 불문한 멈추지 않는 실험으로 투자 생태계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블로터는 주요 하우스가 걸어온 길과 그들이 세운 성과를 투자 철학과 조직, 대표 회수 사례로 추적한다.카카오벤처스가 지난해 새로 투자한 기업 19곳 가운데 17곳은 기관 투자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