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활로 못 찾는 코스피…역대급 삼전 실적에도 오히려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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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2일 장중 2% 넘게 급락해 결국 한 달 반 만에 6,500선까지 내줬다.
-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지난 8일 삼성전자[005930]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외국인의 '팔자' 행렬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반등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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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2일 장중 2% 넘게 급락해 결국 한 달 반 만에 6,500선까지 내줬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005930]의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외국인의 '팔자' 행렬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반등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1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0.05포인트(2.26%) 내린 6,475.88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스퀘어[402340](-4.1%), 삼성전기[009150](-1.68%), 현대차[005380](-0.77%), KB금융[105560](-0.37%)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들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최근 지수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 전망에 선방했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삼성SDI[006400](0.18%)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이날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가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부문에서도 외국인은 8천799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픈AI의 연 매출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200억달러가 적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나스닥종합지수가 1.25% 빠지는 등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실제 매출 감소가 아닌 회계상 매출 집계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튿날인 9일 나스닥 지수가 0.64%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부진을 오픈AI발 거품론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려운 듯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ASML, 15일 TSMC 실적 발표에 이어 27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 29일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실적과 전망 등이 구체적으로 뒷받침돼야 지수 반등의 계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9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야 유의미한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표 확인 전까지 지수의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철저한 박스권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2 11:45 송고 2026년10월12일 11시45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2일 장중 2% 넘게 급락해 결국 한 달 반 만에 6,500선까지 내줬다.